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스마트 머니 투자자(고래)들이 하루 만에 1,850만 달러 상당의 SOL을 매수하면서 가격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주요 스마트 고래 두 곳이 대규모 매수를 단행했으며, 한 시장 전문가는 SOL 가격이 296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스팟온체인(Spotonchain)이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갑 주소 "GJwCU"는 1년간 비활성화된 후 바이낸스(Binance)에서 6.24만 달러어치 SOL(30,901개)을 매수했다. 해당 투자자는 과거 SOL 거래에서 815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바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지갑 주소 "5qDx"는 2개월간의 휴면기를 깨고 바이낸스와 OKX에서 평균 202.53달러에 12.4만 달러어치 SOL(61,319개)을 매입했다. 두 주소 모두 과거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스마트 머니 계정으로, 이들의 대량 매집은 SOL 가격 상승의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솔라나(Solana) 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들이 SOL ETF가 2025년에 승인될 확률을 70%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ETF 승인이 이루어진다면 기관 투자자의 유입이 증가하며 SOL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최근 솔라나(Solana) 고래들의 대량 매집과 ETF 승인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강화되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SOL 가격은 204달러로 1% 상승했으며, 24시간 최저가는 199.59달러, 최고가는 208.83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분석가 비프로즈트레더(VipRoseTr)는 "SOL이 주요 지지선을 유지하며 반등하고 있다"며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SOL 가격이 296.38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해당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300달러를 초과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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