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이 이더리움(ETH)이 현재 가격대에서 비트코인(BTC) 대비 매력적인 매수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코웬은 ETH/BTC 가격이 0.03 BTC 이하에서 매력적으로 보인다며, 상승세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알트코인 시즌이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TH/BTC는 현재 0.02806 BTC(약 2,738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하루 동안 1.3% 상승했다.
코웬은 알트코인 시즌이 시작되려면 ETH/BTC가 바닥을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BTC 도미넌스)과의 상관관계를 언급하며, 비트코인 점유율이 높은 상태에서 알트코인 랠리가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코웬은 많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점유율 상승을 부정적으로 해석하지만, 실제로는 알트코인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 데이터를 근거로,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연도에는 비트코인 점유율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으며, 연말에는 비트코인 점유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비트코인 점유율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어 알트코인 시즌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코웬은 ETH/BTC가 현재 범위에서 더 하락할 가능성도 있지만, 이미 바닥 구간에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ETH/BTC가 추가 하락할 수도 있지만, 더 이상 하락 전망을 강조할 이유가 크지 않다며, 현재 가격이 장기적으로 매력적인 매수 기회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TH/BTC가 상승 반전할 경우, 알트코인 시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 가능성이 크다. 비트코인 점유율이 하락세로 전환될 시점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TH/BTC의 움직임과 함께,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도미넌스의 변화를 주목하며 알트코인 시장 진입 타이밍을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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