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1조 1,590억 달러로, 글로벌 기업 순위에서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도지코인의 시총은 375억 1,000만 달러로, 전체 암호화폐 중 8위에 위치해 있다. 도지코인이 테슬라의 시총을 따라잡으려면 총 2,990%의 성장이 필요하며, 이에 따라 DOGE 가격은 현재 0.253달러에서 7.823달러까지 상승해야 한다.
이 시나리오가 실현될 경우, 현재 1만 5,000 DOGE(약 3,798달러 상당)를 보유한 투자자는 자산 가치가 11만 7,352달러로 증가하게 된다. 그러나 DOGE가 실제로 1조 달러 시총을 달성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도 논란이 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앨런(Alan)은 도지코인이 다음 강세장 주기인 2028년까지 8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테레가온(Telegaon) 분석 플랫폼도 같은 시기 DOGE의 최저 5.72달러, 평균 7.89달러, 최고 9.12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만약 DOGE가 9.12달러까지 오른다면, 시총은 1조 3,500억 달러를 넘어서며 테슬라의 현재 가치를 초과하게 된다.
다만, 2028년이 되면 테슬라의 시총 역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DOGE가 그 수준을 따라잡을지는 미지수다. 또한, 암호화폐 거래소 창엘리(Changelly)는 2028년에도 도지코인이 1달러 미만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크다는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더크립토베이직은 “도지코인이 장기적으로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지만, 1조 달러 시총을 달성하려면 막대한 자금 유입이 필요하다”며, 투자자들이 현실적인 기대치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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