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시장 심리 최악에도 '반등 가능성' 있다?

▲ 솔라나(SOL)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매드웨일(MadWhale)이 솔라나(Solana, SOL) 가격이 중요한 지지선인 164달러를 재시험하면서 최대 125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 분석가는 과거 강력한 지지 역할을 했던 164달러가 이번에는 깨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가격이 현재 수준에서 약 25%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매드웨일은 만약 164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다음 주요 지지선은 125달러이며, 이마저 붕괴되면 솔라나 가격이 최악의 경우 80달러까지도 급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또 다른 분석가인 피자드라이버(PizzaDriver) 역시 솔라나 가격이 2022년과 같은 급락을 겪으며 두 자릿수 가격대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뉴스BTC는 솔라나가 최근 7일간 이미 11% 이상 하락해 현재 투자자들의 시장 심리가 매우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인 센티멘트(Santiment)는 솔라나의 시장 심리가 지난 1월 20일 급락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솔라나 가격이 3개월 만에 최저치인 161달러까지 떨어지자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센티멘트는 시장 심리가 지나치게 비관적일 때 오히려 반등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을 강조하며, 현재 상황이 곧 반등의 신호일 수 있다고 낙관적인 견해도 제시했다. 일부 분석가들도 솔라나가 현재 가격에서 반등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예상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미스터 B(Mr B)는 최근 솔라나가 일일 지지선에서 반등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며, 단기적으로 185달러까지 회복 가능성을 내다봤다.

다만 미스터 B는 솔라나 가격이 185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재차 하락할 수 있으며, 만약 돌파에 성공한다면 심리적 저항선인 200달러를 다시 목표로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솔라나는 175달러 부근에서 거래 중이며, 최근 24시간 동안 약 2.5% 상승하며 일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BTC는 솔라나가 현재 매우 중요한 변곡점에 놓여 있으며, 이번 주 내에 164달러 지지선 유지 여부가 향후 가격 방향을 결정할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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