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가 XRP의 1시간 차트에서 '톰 디마크(Tom Demark) 시퀀셜(TD Sequential)' 지표의 강력한 매수 신호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TD 시퀀셜 지표는 기술적 분석에서 자산의 잠재적 추세 반전을 포착하는 데 사용되는 도구다.
뉴스BTC는 마르티네즈의 분석을 인용해, XRP가 최근 1시간 차트에서 연속된 9개의 음봉(빨간색 캔들)을 형성하며 TD 시퀀셜의 첫 단계인 '셋업(Setup)' 단계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이 지표에 따르면, 9개의 같은 색상의 캔들이 형성되면 잠재적 추세 반전 신호로 해석되며, 이번 경우 XRP 가격이 단기적인 바닥을 찍고 곧 상승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TD 시퀀셜 지표는 크게 '셋업'과 '카운트다운'의 두 단계로 구성되며, 셋업 단계는 같은 방향의 캔들이 9개까지 나타날 때 추세 전환을 알린다. 마르티네즈는 "XRP의 1시간 차트에서 최근 이 셋업 단계가 완료됐으며, 이는 단기적 상승 반등이 임박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단기 시간대의 신호인 만큼, 이번 상승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XRP 외에도 스텔라(XLM) 역시 동일한 TD 시퀀셜 지표에서 최근 1시간 차트상 매수 신호가 포착됐다고 마르티네즈는 추가적으로 밝혔다. 그는 "스텔라(XLM) 역시 단기 반등할 준비가 됐다"고 평가하며, XRP와 XLM의 초단기 트레이딩 기회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현재 XRP 가격은 2.58달러로, 최근 7일 동안 3.12% 하락한 상태다. XLM도 3.87% 떨어진 0.3276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번 기술적 매수 신호는 XRP의 단기적인 가격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며, 트레이더들에게 매력적인 단기 매수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뉴스BTC는 분석했다. 다만, 단기 차트 기반의 분석인 만큼, 장기적 투자보다는 초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뉴스BTC는 이번 TD 시퀀셜 신호가 실제로 작동할지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하지만,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 지표가 높은 신뢰도를 보였던 사례가 많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단기 변동성을 활용하고자 하는 트레이더들에게 XRP는 지금 주목해야 할 주요 자산 중 하나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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