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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자금 몰리는 이더리움, 역사적 불장 다시 온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2/22 [14:40]

기관 자금 몰리는 이더리움, 역사적 불장 다시 온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2/22 [14:4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 2025년 말 '2만 달러' 돌파 가능성 강력히 제기됐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분석가들은 이더리움(ETH)이 2016~2018년 가격 사이클을 그대로 재현 중이라고 주장하며, 2025년 말까지 '역대 최고가(ATH)'인 2만 달러 이상 돌파 가능성을 점쳤다.

 

AMB크립토는 이더리움의 가격 차트가 2016~2018년과 2024~2026년 사이클에서 놀랍도록 유사한 모습을 보이며, 특히 2월, 5월, 12월 등 주요 변곡점까지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점을 들어, 과거처럼 중요한 업그레이드와 맞물려 폭발적인 가격 상승이 재현될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러한 가격 상승 전망의 배경에는 최근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급격한 활성화가 있다. AMB크립토에 따르면, 신규 주소 수가 지난주에만 '12.1%'나 증가하며 이더리움의 온체인 활동이 급증했는데, 이는 사용자 참여 증가를 의미해 향후 가격 상승을 예고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됐다.

 

한편, 기술적 분석에서도 긍정적인 시그널이 포착됐다. 현재 이더리움이 2,683달러에서 거래 중이며,  AMB크립토는 단기 저항선인 '2,850~2,900달러' 돌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구간을 돌파하면 다음 주요 저항선인 심리적 장벽인 '3,000달러' 돌파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전했다. 지지선은 단기적으로 '2,700달러', 강력한 지지는 '2,500달러'에 형성됐다.

 

기술 지표에서도 상승 기대감이 드러난다. AMB크립토는 RSI(상대강도지수)가 '47.11'로 중립적이나, 50을 돌파할 경우 강력한 상승 압력 신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MACD가 강세 크로스오버를 보이며, 이를 유지한다면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결국, AMB크립토는 이더리움이 단기적으로 중요한 분기점에 서 있다며, '2,850달러' 돌파 여부에 따라 '3,000~3,200달러'까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저항 돌파에 실패하면 다시 지지선을 테스트하며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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