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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13% 폭락! 시장 분석가 "1.60달러 간다" 경고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2/25 [16:30]

XRP 13% 폭락! 시장 분석가 "1.60달러 간다" 경고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2/25 [16:30]
리플(XRP)

▲ XRP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XRP) 가격이 2.3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하면서 1.6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XRP는 이날 13% 이상 급락하며 2.16달러에 거래됐으며, 거래량은 154% 증가한 89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코인게이프는 시장 분석가 EGRAG CRYPTO를 인용해 "2.3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하락세가 가속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2.60달러를 돌파하면 상승 흐름이 강화될 수 있으며, 2.85달러 이상에서는 강세장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3.11달러를 돌파할 경우 사상 최고가(ATH) 경신 가능성도 언급됐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도 구간에 근접해 있어 반등 가능성이 남아 있다. 하지만 XRP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 규모가 15% 감소한 3.18억 달러로 집계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시장에서는 XRP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긍정적 요소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서 XRP를 언급하며 주목받았으며, '미국 XRP 준비금'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81백만 개(81M) 이상의 XRP가 대형 투자자(고래)에 의해 거래소로 이동하며 매도 압력을 높였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XRP 가격이 변동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며, 2.30달러 선이 핵심 지지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만약 해당 지지선이 유지되지 않는다면, 1.6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경고했다. 투자자들은 향후 가격 움직임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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