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카르다노(ADA)가 0.70달러 아래에서 하락세를 보이며 약세장 진입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시장 분석가 댄 감바델로(Dan Gambardello)는 여전히 강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ADA의 조정이 과거 상승장과 유사한 패턴을 따르고 있으며, 대규모 상승이 임박했다고 주장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ADA가 1월 말 1달러를 하회한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최근 0.66달러까지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일부 투자자들은 이미 약세장이 시작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감바델로는 이러한 조정이 자연스러운 시장 사이클의 일부이며, 주요 지지선이 유지된다면 강력한 반등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술적 분석을 통해 월간 상대강도지수(RSI)가 이동 평균선과 만나며 조정 후 반등을 준비하는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ADA가 20주 이동 평균선 위에서 통합 중이며, 지난 강세장에서도 동일한 패턴이 반복된 후 폭발적인 상승이 나타났었다고 강조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또한 ADA 차트에서 ‘역헤드앤숄더(inverse head and shoulders)’ 패턴이 형성되고 있으며, 이는 과거 강한 상승장의 전조 신호로 작용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감바델로는 감정적인 투자 판단을 배제하고 객관적인 차트를 보면 ADA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ADA의 주요 지지선은 50주 및 20주 이동 평균선 사이의 0.70달러이며, 이 수준을 방어한 후 월간 마감을 0.71달러 이상에서 하면 상승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만약 이 수준이 지지선으로 전환되면, ADA는 새로운 가격 시대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감바델로는 전망했다.
한편, ADA의 장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또 다른 이유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그레이스케일(Grayscale) 카르다노 ETF 신청 승인 검토를 들었다. 또한, 기관 투자자들의 ADA 매집이 지속되고 있으며, 감바델로 역시 직접 ADA를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ADA는 0.6616달러에 거래되며, 단기적으로 0.70달러 회복 여부가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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