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은 XRP와 카르다노(ADA) 중 장기적으로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산은 XRP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XRP는 금융 시스템 내에서의 활용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반면 카르다노는 경쟁 속에서 차별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더모틀리풀은 XRP가 전통 금융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송금 시장에서 스위프트(SWIFT)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존 국제 송금 시스템이 처리에 수일이 걸리고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는 반면, XRP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몇 초 만에 거의 무료로 결제가 가능하다. 이러한 강점 덕분에 금융 기관들의 XRP 채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반면, 카르다노는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제공하며 이더리움(ETH) 대비 낮은 거래 비용과 개선된 확장성을 내세우고 있지만, 솔라나(SOL) 등 더 빠르고 저렴한 네트워크와의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고 더모틀리풀은 분석했다. 특히, 카르다노의 기술적 우위가 투자 성과로 이어지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지난 3년 동안 ADA의 가격이 24% 하락한 반면, 이더리움은 같은 기간 4% 하락에 그쳤다고 강조했다.
또한, XRP는 최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추가적인 수요 촉진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됐다. 더모틀리풀은 XRP ETF가 승인될 경우, 전통 금융시장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가격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XRP가 실질적인 금융 활용도를 기반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만큼, 투자 시 더 나은 선택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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