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도지코인 15% 폭락… 0.19달러 이탈 시 0.06달러까지 열릴 수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2/27 [07:30]

도지코인 15% 폭락… 0.19달러 이탈 시 0.06달러까지 열릴 수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2/27 [07:30]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최근 이틀간 15% 하락하며 핵심 지지선을 상실했다. 특히, 2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인 0.24달러가 무너진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며, 현재 도지코인은 0.199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투데이는 이번 급락의 원인으로 ▲비트코인 하락 ▲알트코인 시장 전반의 매도세 ▲바이비트(Bybit) 해킹 사건 이후 투자 심리 위축을 꼽았다. 비트코인은 90,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이는 도지코인을 비롯한 알트코인 시장 전반에 매도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핵심 지지선은 0.19달러로 평가된다. 유투데이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Ali)의 분석을 인용해 "만약 도지코인이 0.19달러를 지키지 못할 경우, 0.06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반면, 0.19달러에서 반등에 성공할 경우, 200일 SMA를 다시 회복하며 0.30달러까지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

 

현재 시장 상황은 도지코인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지난 12월 이후 주요 알트코인은 30~80%가량 하락했다. 또한, 최근 4일간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폭은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도지코인의 향후 흐름은 0.19달러 지지 여부에 달려 있다. 유투데이는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며,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해서는 강한 매수세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마이클 세일러, 부켈레 대통령과 회동…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확대 논의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