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다수의 국가와 무역전쟁을 벌일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비트코인(BTC)과 엑스알피(XRP) 중 어느 것이 더 나은 투자 자산인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은 XRP가 글로벌 금융 기관 간 송금을 지원하는 특성상, 무역전쟁이 발생하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관세 인상으로 인해 국제 교역량이 줄어들면, 은행 간 송금 수요도 감소할 수 있으며, 이는 XRP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거래 수수료 수익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XRP는 개별 거래당 수수료가 극히 낮아, 거래량이 줄어들면 네트워크 자체 수익성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반면, 비트코인은 무역전쟁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더 안정적인 투자 옵션이 될 수 있다. 더모틀리풀은 비트코인의 핵심 가치가 희소성(21,000,000 BTC 한정)과 네트워크 강도에 기반하고 있어, 무역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 혼란 속에서도 가치 저장 수단(Store of Value)으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무역전쟁이 심화되면, 기업과 투자자들이 자본을 보호하기 위해 비트코인과 같은 탈중앙화된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인플레이션이 다시 부각될 경우, 비트코인은 기존의 법정화폐보다 더 안전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그러나 더모틀리풀은 비트코인이 전통적인 안전 자산(예: 금)과 비교할 때, 극심한 경제적 혼란 속에서 어느 정도까지 가치 보존 능력을 발휘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무역전쟁이 심각해지면 금융 시장 전반에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질 수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에도 단기적인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더모틀리풀은 무역전쟁이 발생할 경우, XRP는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며, 비트코인은 상대적으로 더 나은 방어적 자산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자들은 경제적 불확실성을 고려해 단기적인 변동성을 감안하면서도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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