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의 향후 가격 전망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2.45달러에서 최대 100달러까지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 최근 리플(Ripple)의 법적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XRP ETF 출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AI 기반 분석 도구인 그록(Grok)과 챗GPT(ChatGPT)를 활용해 XRP의 향후 가격 전망을 비교했다. 그록은 XRP가 2025년 2.45달러에서 시작해, 2028년에는 최대 20.12달러, 2030년에는 9.28~57.26달러 범위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이러한 상승은 국경 간 결제 시스템 도입 확대와 디파이(DeFi) 성장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반면, 챗GPT는 보다 강세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챗GPT는 XRP가 2025년 5~8달러 수준에서 거래될 수 있으며, 2027년에는 ISO 20022 금융 메시징 표준 채택에 따라 10~2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의 통합 가능성을 고려해 2030년에는 최대 100달러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XRP의 가격이 이 같은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핵심 요인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리플과 SEC의 법적 분쟁이 긍정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XRP에 대한 금융기관의 신뢰가 높아지면서 대규모 채택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 또한, XRP 기반 ETF 승인과 정부 주도의 디지털 자산 통합이 진행된다면 유동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XRP가 1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지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느냐에 달려 있다. 그러나 AI 분석과 전문가들의 예측에 따르면, 장기적으로 XRP의 강세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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