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는 비트코인(BTC)과 강한 상관관계를 보이며, BTC가 500,000달러 또는 13,000,000달러까지 상승할 경우 역대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SHIB의 시가총액은 BTC의 0.506% 수준이며, 이 비율을 적용하면 BTC의 폭등 시 SHIB의 잠재적 목표 가격을 계산할 수 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블룸버그와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 창립자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등이 비트코인의 장기 목표가를 500,000달러로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BTC가 디지털 금으로 자리 잡으며, ETF를 통한 기관 수요 증가와 반감기에 따른 공급 감소가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비트코인이 13,000,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BTC가 법정화폐보다 우월한 자산이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7%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문제 속에서 BTC가 주요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예측을 기반으로 SHIB의 가격을 계산하면, BTC가 500,000달러에 도달할 경우 시가총액은 약 9.91조~10.5조 달러에 이르게 된다. 같은 상관관계를 유지한다고 가정하면, SHIB의 시가총액은 501.4억 달러로 증가하며, 가격은 0.0000851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1년 기록한 역대 최고가(0.00008854달러)와 유사한 수준이다.
만약 BTC가 13,000,000달러까지 상승하면, 시가총액은 257조~273조 달러에 도달한다. 이 경우 SHIB의 시가총액은 1.3조 달러로 증가하며, 가격은 0.002206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계산된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150배 이상의 상승을 의미한다.
다만, 더크립토베이직은 이 계산이 이론적인 가정에 기반한 것임을 강조하며, SHIB가 BTC와 동일한 비율로 상승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 시장 상황과 투자 심리에 따라 변동성이 클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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