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CoinGape)에 따르면, 대규모 고래 투자자들이 최근 48시간 동안 9억 1,000만 DOGE를 매집하며 도지코인(DOGE) 가격 상승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현재 DOGE는 0.185달러의 주요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분석가들은 0.25달러와 0.33달러 돌파 시 1달러를 향한 랠리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코인게이프는 온체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관 투자자 및 고액 순자산 투자자들이 DOGE를 대량으로 매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고래들의 움직임은 시장 심리를 강하게 자극하며, 공급량 감소로 인해 추가적인 매수 압력을 유발할 수 있다.
한편, 코인게이프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자본 마크스(Javon Marks)의 분석을 인용하며, 도지코인이 과거 600% 이상 상승한 바 있으며, 최근 0.6533달러까지 치솟은 이후 조정을 겪었다고 전했다. 그는 다음 돌파구에서 DOGE가 1.22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시장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DOGE가 0.185달러 지지선을 유지할 경우, 0.25달러와 0.33달러 저항선을 테스트한 후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기술적 분석에서는 '오더 블록 존(Order Block Zone)'이 형성되며,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경우 강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게이프는 도지코인의 주요 기술적 지표가 상승을 예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현재 43으로 중립적인 수준이지만, 50을 넘어서면 강한 매수 신호가 될 수 있다. 또한, 체이킨 머니 플로우(CMF) 지표는 -0.06을 기록하고 있으며, 양수로 전환될 경우 매수세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코인게이프는 4시간 차트에서 도지코인이 '더블 바텀(Double Bottom)'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패턴이 유지된다면 DOGE는 향후 몇 주 동안 추가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으며, 1달러 돌파 가능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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