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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트럼프 발언에 30% 폭등! 다음 목표는 3.50달러?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3/03 [14:02]

XRP, 트럼프 발언에 30% 폭등! 다음 목표는 3.50달러?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3/03 [14:02]
리플(XRP)

▲ XRP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XRP 가격이 30% 급등하며 3달러 저항선을 테스트 중이다. 이는 최근 시장 강세와 함께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의 반등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뉴스BTC는 XRP가 2.00달러 지지선에서 강한 반등을 보이며 2.20달러, 2.50달러를 연이어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가격은 한때 3.00달러까지 상승한 후 조정 구간에 진입했으며, 현재 2.75달러 및 100시간 단순이동평균선(SMA) 위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2.40달러 선에서 강한 상승 추세선이 형성되며, 3.00달러 돌파 여부가 향후 흐름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BTC는 XRP의 주요 저항선이 2.90달러, 3.00달러, 3.20달러에 위치해 있으며, 3.20달러를 돌파할 경우 3.35달러~3.50달러까지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조정이 발생할 경우 2.75달러, 2.62달러, 2.50달러가 핵심 지지선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표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RSI(상대강도지수)가 과매수 구간에 근접하고 있어 단기 조정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경고했다. 특히, 3.00달러 저항선을 확실히 돌파하지 못할 경우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뉴스BTC는 XRP가 최근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보이고 있지만, 변동성이 높은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만약 3.00달러를 돌파한다면, XRP의 상승세는 더욱 강해질 수 있으며, 반대로 2.5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자신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의 가상자산 비축(U.S. Crypto Reserve)이, 바이든 행정부의 수년간에 걸친 부패한 공격 이후 위기에 빠진 이 산업을 상승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디지털자산에 관한 행정명령을 통해 실무그룹에 가상자산 전략 비축을 추진하도록 지시한 이유"라며 가상자산 전략 비축에는 "엑스알피(XRP), 솔라나(SOL) 그리고 카르다노(ADA)"가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나는 미국을 전 세계 가상자산의 수도로 만들 것임을 분명히 한다"면서 "우리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뒤이어 올린 글에서 "분명히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다른 가치 있는 가상자산들처럼 비축의 중심에 있을 것"이라며 "나는 또한 BTC와 ETH를 사랑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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