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최근 94,834.22달러까지 급등한 후 85,081.30달러까지 급락하며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특히, 볼린저 밴드(Bollinger Bands) 지표가 하락 신호를 강화하며, 추가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비트코인이 일간 차트 기준 중간 밴드를 돌파하지 못하고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약세 압력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정으로 인해 레버리지 포지션 10억 달러 상당이 청산되었으며, 시장은 단기적으로 구조적 약세에 접어든 상태라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83,4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유투데이는 “이번 하락은 패닉 매도가 아닌 확률적인 움직임”이라며, 매수세가 존재하지만 여전히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유투데이는 비트코인이 중간 밴드를 다시 돌파할 경우, 시장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하락 압력이 더 강한 상태이며, 투자자들은 주요 지지선인 83,400달러 테스트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비트코인 시장이 추가 하락을 피하려면 중요한 저항선인 90,000달러 회복이 필수적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유투데이는 암호화폐 시장이 예상치 못한 반등을 보여온 만큼, 트렌드 전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