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카르다노(Cardano)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에이다(ADA)와 엑스알피(XRP)를 '안전한 블루칩 암호화폐'로 평가하며, 솔라나(Solana)는 '중간급(mid)'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미국 정부의 암호화폐 전략적 준비금 선정 기준을 설명하며 이 같은 발언을 남겼다.
더크립토베이직은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XRP, 카르다노(ADA) 등 5개 자산을 초기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호스킨슨은 ADA와 XRP가 장기적인 생존력과 지속적인 상위권 유지 덕분에 선정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ADA와 XRP가 여러 차례의 시장 침체와 개발팀 변화 속에서도 살아남아 강한 커뮤니티를 유지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대해 호스킨슨은 두 코인을 ‘안전한 블루칩 암호화폐’로 간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솔라나에 대해서는 '새로운 것도 아니고 오래된 것도 아닌 애매한 중간급'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솔라나가 2022년 FTX 붕괴로 8달러까지 폭락했다가 2025년 1월 사상 최고가 294달러를 기록하며 반등한 점을 인정했다.
호스킨슨은 솔라나와 이더리움이 스마트 컨트랙트 부문에서 표준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가 BTC 및 주요 스마트 컨트랙트 토큰(ETH·SOL), 그리고 강력한 커뮤니티를 보유한 블루칩 암호화폐(ADA·XRP)를 선정한 것은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더크립토베이직은 향후 암호화폐 전략적 준비금에 추가될 자산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호스킨슨이 지적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발란체(Avalanche)와 헤데라 해시그래프(Hedera Hashgraph) 등이 다음 후보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선정 기준을 마련할 작업 그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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