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이 최근 시장 조정에도 불구하고 반등 조짐을 보이며, 장기적으로 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엘리트(CryptoELITES)는 도지코인이 향후 5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과거 가격 흐름을 기반으로 한 차트를 제시하며, 도지코인의 강세장을 예상했다. 또 다른 분석가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는 4시간 차트에서 5파형 확장형 하락 쐐기 패턴이 형성되고 있으며, 이를 돌파할 경우 DOGE가 0.1780달러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시장 조정으로 도지코인은 0.22달러에서 0.17달러까지 약 20% 하락했으나, 대형 투자자(고래)들이 72시간 만에 17억 DOGE(약 2억 9,800만 달러)를 매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애널리스트 루멘(Lumen)은 도지코인이 0.2달러를 돌파하면 0.5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DOGECAPITAL은 2025년 말까지 DOGE가 9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과감한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최근 도지코인, XRP, 솔라나, 라이트코인 등 알트코인 ETF 승인 결정을 연기했다. 그러나 ETF스토어의 네이트 제라시(Nate Geraci) 대표는 결국 ETF가 승인될 것으로 전망하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도지코인의 주요 가격 목표로는 2달러가 꼽히고 있다. 공동 창립자 빌리 마커스(Billy Markus)는 도지코인이 500% 상승하며 2.3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애널리스트 자본 마크스(Javon Marks) 역시 역사적 패턴을 근거로 유사한 전망을 내놓았다. 한편, 체인질리(Changelly)는 도지코인이 2032년 7월까지 2.3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도지코인은 0.1662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 3.74% 상승했다. 하지만 일주일간 17%, 한 달간 34% 하락하며 여전히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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