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가 주요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약세장이 끝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BTC)은 75,000달러 붕괴 가능성이 높아지며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는 현재 하락 채널의 하단부에서 거래 중이며, 2.30달러 이상에서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야 반등 가능성이 커진다고 분석됐다. 2.58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강한 상승세가 예상되며, 최종적으로 3.00달러 재시험 가능성이 거론된다. 그러나 2.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비트코인은 75,000달러 지지선을 위협받으며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다. 최근 50일 이동평균선이 하락하는 등 기술적 지표가 부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매수세가 둔화되면서 추가 하락 위험이 커지고 있다. 만약 75,000달러가 무너지면 대량 청산이 발생할 수 있으며, 70,000달러까지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78,000달러 이상에서 지지를 확보하면 85,000~90,000달러 반등 시나리오도 가능하다.
한편, 시바이누(SHIB)는 강한 매도 압력 속에서도 지지선을 유지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구간에서 상승하며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보이고 있지만, 단기 이동평균선이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강한 저항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SHIB가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면 본격적인 상승 전환이 가능하지만,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이 발생할 경우 SHIB 역시 추가 조정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결과적으로, XRP의 강한 상승 돌파 여부, 비트코인의 75,000달러 지지 유지, 그리고 SHIB의 반등 여부가 시장의 흐름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