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가 최근 반등하며 주요 저항선을 돌파했다. 기술적 분석상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열려 있으며, 기관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승 동력이 강화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분석가 다크디펜더(DarkDefender)는 XRP가 4시간 차트에서 조정을 마무리하고 반등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현재 XRP는 2.2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단기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2.42달러 돌파 후 4.29달러, 5.85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이치모쿠 클라우드 상단을 확실히 돌파해야 한다.
XRP 상승의 주요 촉매 중 하나는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의 XRP 현물 ETF 신청이다. 1.5조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이 금융 기관이 XRP ETF를 추진하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 폴리마켓(Polymarket)에 따르면, 미국 내 XRP ETF 승인 확률은 73%까지 상승했다.
JP모건 분석에 따르면, XRP ETF가 승인될 경우 첫해에 30억~60억 달러의 자금 유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XRP 가격 상승을 촉진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최근 비트코인(BTC)에서 7억 5,6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된 반면, XRP는 560만 달러의 기관 유입을 기록하며 강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기술적 지표와 기관 수요가 맞물리면서 XRP가 주요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강한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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