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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극단적 공포’ 도달…역사적 반등 올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3/13 [23:10]

비트코인, ‘극단적 공포’ 도달…역사적 반등 올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3/13 [23:1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이 코로나 폭락장과 2022년 약세장 수준의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영역에 진입하며, 강한 반등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트레이더 인모탈(Inmortal)은 크립토 탐욕 및 공포 지수(Crypto Fear and Greed Index)가 극단적 공포 영역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지수는 코로나19 폭락장과 2022년 약세장 저점에서 나타났던 수준과 동일하다"며, 역사적으로 이는 비트코인의 대규모 상승 전조였다고 강조했다.

 

인모탈은 과거 사이클에서 극단적 공포가 50~160일간 지속된 사례를 들어, 시장이 여전히 불안정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2024년과 유사한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하며, 비트코인이 강한 지지선을 재테스트한 후 새로운 최고가를 기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그는 이더리움(ETH)이 2020년 비트코인의 강세 패턴을 따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만약 이번 상승장이 끝나지 않았다면, 이더리움도 대규모 돌파(Breakout)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비트코인은 현재 82,87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일 대비 큰 변동 없이 횡보 중이다. 반면, 이더리움은 1,881달러로 하루 새 3.5%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현재의 극단적 공포 국면이 추가 하락의 신호인지, 강한 반등의 기회인지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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