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가 올해 비트코인(BTC)보다 더 높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기관 투자자들의 XRP ETF 신청이 늘어나면서, 비트코인만 보유한 투자자들은 후회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금융 전문가 린다 P. 존스(Linda P. Jones)는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들이 XRP를 포트폴리오에 포함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비트코인 투자자 샤트 베이더(Shart Vader)는 지난해 BTC를 모두 매도하고 XRP로 교체했다고 밝혔으며, 존스는 이를 "현명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XRP가 2024년 11월 이후 비트코인 대비 20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존스는 기관들이 비트코인에서 XRP로 자금을 이동할 가능성이 높으며, XRP ETF 승인 기대감이 상승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XRP ETF를 신청한 주요 자산운용사로는 비트와이즈(Bitwise),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그레이스케일(Grayscale), 21셰어스(21Shares), 위즈덤트리(WisdomTree), 코인쉐어스(CoinShares) 등이 있으며, SEC는 일부 신청 건에 대해 2025년 5월 22일까지 결정을 연기한 상태다.
존스는 XRP가 미국에서 우호적인 세제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XRP가 미국 정부의 디지털 자산 보유 목록에 포함될 경우,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으며 더욱 강한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시장이 ETF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전통적인 투자자들은 직접 암호화폐를 매수하기보다 ETF를 통해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XRP ETF가 승인될 경우 기관 자금이 대거 유입될 가능성이 높으며, 가격 상승을 견인할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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