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 약세의 주요 원인이 단기 보유자들의 손절매 탓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온체인 애널리스트 온체인드(onchained)는 "온체인 데이터 기준 1~3개월 동안 비트코인을 취득해 보유한 단기 보유자 코호트들의 실현 시가총액(RC, 각 비트코인의 마지막 이동 시점의 가격을 기준으로 계산된 시가총액)은 2월 초 이후 약 1,000억 달러 감소했다. 이는 해당 코호트가 보유한 비트코인 가치가 대폭 감소했음을 의미하며, 이들이 높은 가격에 매수했다가 손절매를 통해 시장을 빠져나갔음을 시사한다. 이는 매도압력 증가로 이어져 단기적인 추가 하락을 야기할 수도 있다. 다만, 단기 보유자들의 시장 퇴출은 장기 보유자들이 보다 낮은 가격에 비트코인을 매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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