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가 강력한 상승 신호인 '컵 앤 핸들(Cup and Handle)'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 해당 패턴이 유효하다면 SOL 가격은 최대 3,8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Ali)는 솔라나가 전형적인 '컵 앤 핸들' 패턴을 형성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 패턴은 반원형의 '컵'을 형성한 뒤 짧은 조정 구간인 '핸들'을 거쳐 강력한 상승이 나타나는 형태다. 만약 이 패턴이 확인되면, 현재 125달러 수준의 SOL이 2,940% 상승해 3,800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기술적 하락 신호가 존재한다. 유투데이는 "솔라나의 일봉 차트에서 3월 12일 '데스 크로스(Death Cross)'가 발생했으며, 이는 약세 지속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데스 크로스는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갈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통상 하락장 신호로 해석된다.
현재 솔라나의 핵심 지지선은 110~125달러로, 이 구간이 무너지면 SOL 가격은 8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해당 지지선이 유지되면 상승 반전의 가능성도 남아 있다.
한편, CME는 오는 3월 17일 솔라나 선물(SOL Futures)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는 미국 시장에서 최초의 규제된 솔라나 선물이 될 전망이다. 이는 기관 투자자의 관심을 끌어올릴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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