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XRP는 국제 결제 시스템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금융기관과 은행들의 채택이 확대되고 있다. 기존 국제 송금 방식인 스위프트(SWIFT)보다 빠르고 저렴한 거래를 제공하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XRP는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블록체인 상에서 실물 자산(미국 국채, 부동산, 원자재 등)의 추적 및 거래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XRP 네트워크에 곧 도입될 AMM(자동 시장 조성) 기능이 이러한 자산 거래를 더욱 원활하게 만들 전망이다. 또한, 거래 시마다 소량의 XRP가 소각되며, 장기적으로 공급량 감소에 따른 가치 상승 효과도 기대된다.
XRP의 또 다른 주요 상승 요인은 ETF 승인 가능성이다. 현재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XRP 기반의 ETF 출시를 검토 중이며, 만약 승인된다면 시장 유동성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 실제로 일부 국가에서는 XRP ETF가 이미 승인된 사례가 있으며, 미국에서도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경우 가격 상승을 견인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미국 정부는 디지털 자산 비축 계획의 일환으로 XRP를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자산 몰수를 통해 확보한 XRP를 즉시 매도하지 않고 보유할 경우, 시중 유통량이 줄어들어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다.
현재 XRP는 2.3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1,370% 상승했다. 장기적으로 XRP의 역할이 확장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장기 투자자들에게 유망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