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84,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며 강세 전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금이 3,000달러를 돌파하며 안전자산으로서 더 주목받고 있어, 비트코인의 향후 흐름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하루 동안 3% 이상 상승한 후 84,000달러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재 상대강도지수(RSI)에서 '강세 다이버전스' 신호가 감지되고 있으며, 일부 분석가들은 추가 상승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
트레이더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현재 저항선에서의 매도 압력이 약해지고 있다”라며, “84,000달러를 완전히 돌파하고 지지선으로 전환할 경우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머티리얼 인디케이터스(Material Indicators)의 공동 창립자인 키스 앨런(Keith Alan)은 21일 및 2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을 핵심 지표로 제시하며, “비트코인이 200일 SMA인 86,800달러를 돌파하면 본격적인 상승 모멘텀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거시경제 불안 속에서 금이 사상 최고가인 3,000달러를 돌파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전통 안전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 최근 S&P 500 지수가 10% 하락하며 기술적 조정 국면에 들어간 가운데, 금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84,000달러를 확실히 돌파하지 못하면 추가 조정이 불가피할 수 있으며, 반등이 이어지려면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돼야 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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