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스테프(@Steph_iscrypto)는 XRP가 이미 바닥을 형성했으며, 장기적으로 3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차트에서 강한 ‘강세 다이버전스(Bullish Divergence)’ 신호가 나타났으며, 과거 패턴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더크립토베이직은 XRP가 2월부터 이어진 하락세 속에서 2월 28일 1.94달러, 3월 11일 1.89달러로 저점을 형성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RSI(상대강도지수)는 32.72에서 43.34로 상승하며 매도 압력이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러한 패턴은 과거 2022년 약세장에서 XRP가 0.28달러 바닥을 형성한 후 급등했던 흐름과 유사하다고 스테프는 분석했다.
현재 XRP는 2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지만, 월간 차트에서 ‘더블 바텀(Double Bottom)’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한다. 더크립토베이직은 XRP가 2020년 3월 0.1140달러, 2022년 6월 0.2870달러에서 두 개의 바닥을 만들었으며, 2024년 12월 2달러 돌파 이후 현재 해당 가격대를 재테스트 중이라고 분석했다.
XRP가 2달러 이상에서 지지를 유지할 경우, 이 패턴이 유지되며 장기적으로 3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스테프는 주장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1.89달러가 주요 지지선 역할을 하며, 해당 가격이 유지되는지가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XRP가 현재 조정을 마무리하고 강세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으며, 시장 참여자들은 2달러 돌파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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