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5,000달러 저항에 또 막혔다! 하락장 오나?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TC)이 85,211달러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며 기술적 약세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상승 모멘텀이 둔화되면서 매도 압력이 증가하는 가운데, 추가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85,211달러 돌파를 시도했으나 지속적인 매수세 확보에 실패하며 상승 동력을 잃고 있다. 만약 해당 지지선을 지키지 못할 경우, 하락세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의 최근 조정은 기술적 지표에서도 확인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0% 선에서 후퇴하고 있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지수(MACD) 역시 약세 크로스를 형성하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1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 아래에서 거래되며 저항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어 상승 돌파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만약 85,211달러 돌파에 성공한다면, 다음 목표 가격은 93,257달러로 설정된다. 이 구간을 넘어서면 강한 매수세 유입과 함께 상승 추세가 다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매수세가 부족할 경우, 73,919달러를 포함한 주요 지지선 테스트가 불가피해진다.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73,919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65,082달러, 나아가 60,152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매수 세력은 73,919달러 방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며, 이 지점에서 반등 여부가 비트코인의 중기 흐름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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