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가 글로벌 금융 대기업 JP모건(JP Morgan)의 시가총액에 도달한다면, 1개당 가격이 두 자릿수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XRP의 시총은 1,270억 달러로 10년 전과 비교해 38,384% 증가했지만, 여전히 저평가되었다는 평가가 많다.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의 역대 최고 시가총액은 2025년 1월 1,800억 달러였으며, 당시 가격은 3.4달러였다. 하지만 최근 3달러 이하로 하락하며 시가총액도 1,270억 달러로 감소한 상태다.
더크립토베이직은 XRP가 JP모건의 현재 시총인 6,770억 달러에 도달할 경우, XRP 1개의 가격이 11.6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현재 가격(2.35달러) 대비 429% 상승해야 하는 수준이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도 XRP가 11달러를 목표로 할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XRP 커뮤니티 내에서는 리플(Ripple)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소송이 마무리될 경우, 시총과 가격이 급등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XRP의 유통량은 580억 4,000만 개로 유지되고 있으며, 향후 대형 기관 및 금융 기업들의 XRP 도입이 증가할 경우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XRP가 글로벌 결제 시스템과 더욱 깊이 결합될 경우, JP모건 시총을 목표로 한 가격 상승이 현실화될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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