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더리움, 50% 추가 하락 가능성… 고래 매도세 지속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3/21 [16:50]

이더리움, 50% 추가 하락 가능성… 고래 매도세 지속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3/21 [16:50]
이더리움(ETH) 고래

▲ 이더리움(ETH) 고래     ©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가격이 2,000달러 돌파에 실패하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시장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이 1,500달러, 심지어 1,095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2,000달러를 넘기 위한 시도를 했으나 매도 압력이 강하게 작용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크립토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ETH가 2,050달러를 지지하지 못하면 1,500달러 선까지 후퇴할 가능성이 있으며, 최악의 경우 1,095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ETH는 1,97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일일 거래량은 40% 감소한 122억 1,000만 달러 수준이다.

 

이러한 하락세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ETH 고래들의 대규모 매도다. 온체인 분석업체 스팟온체인(SpotonChain)에 따르면, 한 ETH 장기 보유자가 최근 34,125 ETH를 매도하여 6,566만 달러(약 4,156% 수익률)를 기록했다. 이 고래는 2017년 3월에 ETH를 평균 46.3달러에 매수했으며, 최근 1,970달러에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ETH 가격이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 감소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지속적인 자금 유출이 발생하고 있다. 블랙록(BlackRock) 디지털 자산 부문 책임자 로비 미치닉(Robbie Mitchnick)은 "스테이킹 기능이 없는 것이 이더리움 ETF 성과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며, "만약 스테이킹을 포함했더라면 ETF 수익률이 더 높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트와이즈(Bitwise)는 이더리움 ETF에 스테이킹 기능을 도입하기 위한 제안을 제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ETF 상품 내 스테이킹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는 기관투자자의 관심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 FC서울 '빗썸' 유니폼 입는다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