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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올해 반드시 오른다? 전문가 "새로운 최고가 확신"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3/21 [23:30]

XRP, 올해 반드시 오른다? 전문가 "새로운 최고가 확신"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3/21 [23:30]
엑스알피(XRP)

▲ 엑스알피(XRP)     ©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는 2025년 내 반드시 더 높은 가격을 기록할 것이라는 강한 낙관론이 제기되었다. XRPHealthcare의 에도아르도 파리나(Edoardo Farina)는 “올해 XRP가 새로운 고점을 기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하며, 다수의 호재가 겹쳐 있다고 분석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XRP가 최근 2.40달러까지 하락하며 하루 만에 4% 하락했고, 최근 두 달간 매수한 투자자들은 평균 25% 손실을 입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올해 초 XRP는 주요 암호화폐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인 자산 중 하나로, 연초 대비 15% 상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10%)과 이더리움(-40%) 대비 확연히 높은 수치다.

 

더크립토베이직은 XRP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ETF 출시 가능성을 꼽았다.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는 15개 이상의 XRP ETF 신청서가 접수되어 있으며, 이는 2024년 비트코인 ETF 승인 당시와 유사하게 가격 상승을 유도할 수 있는 핵심 촉매로 평가된다.

 

또한 더크립토베이직은 다가오는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역시 XRP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리플(Ripple)이 발행하는 RLUSD는 XRP 네트워크 기반으로 작동하며, 거래 수수료로 XRP가 사용되고 소각되는 구조다. 이에 따라 규제 명확성이 더해지면 XRP 수요가 동반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크립토베이직은 이 외에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내 암호화폐 기업 지지 입장을 밝힌 점,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 가능성, 공급 쇼크 우려 등도 XRP 상승 요인으로 제시했다. 파리나는 “기관들이 포모(FOMO, 놓칠까 두려운 심리)를 느낄 때 XRP는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며, 올해 사상 최고가 경신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재 XRP는 약 2.4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중장기 상승을 점치는 전문가들의 시선은 여전히 유효하다. 다만 단기 조정 가능성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함께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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