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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올해 안에 신고가 찍는다"…전문가, ETF·공급 쇼크 등 5대 호재 지목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3/22 [11:05]

"XRP, 올해 안에 신고가 찍는다"…전문가, ETF·공급 쇼크 등 5대 호재 지목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3/22 [11:05]
리플(XRP)

▲ 리플, XRP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헬스케어(XRPHealthcare)의 소셜 채택 책임자 에도아르도 파리나(Edoardo Farina)는 “2025년 XRP가 반드시 더 높은 가격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며 강한 상승 전망을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XRP는 현재 2.40달러에 거래되며 하루 기준 4% 하락했다. 최근 두 달간 매수한 투자자들은 평균 25% 손실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연초 이후 수익률 기준으로는 여전히 15% 상승을 기록해, 같은 기간 10% 하락한 비트코인(Bitcoin)과 40% 하락한 이더리움(Ethereum)에 비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파리나는 “올해 XRP가 신고점을 경신하지 못할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하며, 상승을 이끌 핵심 요인으로 ▲XRP ETF 출범 ▲스테이블코인 규제 강화 ▲트럼프 정부의 리플(Ripple) 지지 ▲기관 투자자 유입(FOMO) ▲공급 쇼크 가능성 등을 꼽았다.

 

특히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검토 중인 15건 이상의 XRP 현물 ETF는, 기관 접근성과 수요 증가로 가격 상승의 트리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2024년 비트코인 ETF 출범 시 시장에 유입된 자금 흐름과 유사한 패턴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다가오는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규제는, XRP 기반 스테이블코인 RLUSD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XRP 커뮤니티 분석가 SMQKE는 “RLUSD의 활용도가 증가할수록 XRP의 거래 수수료 소각 메커니즘을 통해 공급 감소가 일어나 가격 상승을 유도할 것”이라 주장했다.

 

한편, 파리나는 트럼프 행정부의 친 리플 기조도 주요 상승 요인으로 지목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기반 암호화폐 기업 보호를 약속한 바 있으며, 이는 기관 신뢰와 도입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기관투자자의 대규모 진입에 따른 공급 부족 현상(공급 쇼크)이 발생하면, XRP는 연내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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