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주간 차트 기준 볼린저 밴드 하단에 2주 연속 도달하며 지지력을 보이고 있다. 이는 과매도 국면에서 가격이 바닥을 다질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패턴으로, 향후 반등 가능성을 시사한다.
유투데이는 현재 비트코인이 약 84,800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중단선인 20주 이동평균선은 약 94,300달러로 설정돼 있어, 기술적 저항선까지 약 11.25%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볼린저 밴드는 가격의 과도한 움직임을 가늠하는 지표로, 하단 밴드에서 반복되는 반등은 매수세 유입의 신호로 간주된다.
유투데이는 이번 하락이 단기적인 약세보다는 중기적 바닥 다지기 흐름의 일부일 가능성에 주목한다. 특히 주간 캔들 기준 신호는 수 주에 걸쳐 전개되므로, 현재의 위치는 단기간 반등보다는 장기 랠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투데이는 반복되는 하단 지지와 반등이 매도 압력 감소와 저가 매수 심리 형성을 나타낸다고 해석했다. 이는 주요 투자자들이 해당 가격대를 지지선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신호로, 심리적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다만 유투데이는 급격한 상승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경고했다. 현재는 시장이 방향성을 모색하는 구간으로, 중장기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약 84,800달러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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