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87,000달러선을 지키며 시장 회복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XRP를 중심으로 한 주요 알트코인들이 급격한 반등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는 2.50달러 부근에서 안정적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 8,900억 달러로 전일 대비 3.96% 상승했다. 거래량은 83억 8,300만 달러로 71.89% 급증하며 회복세에 강한 모멘텀을 더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먼저 도지코인(Dogecoin, DOGE)을 주목했다. DOGE는 0.16달러 지지선을 방어하며 24시간 기준 10% 상승했다. 한 분석가는 DOGE가 현재 강한 저항 영역을 테스트 중이며, 돌파 시 두 배 상승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두 번째로는 솔라나(Solana, SOL)가 포함됐다. SOL은 하락 추세선 저항을 돌파하며 강세 전환에 성공했고, 24시간 기준 10% 상승한 뒤 140달러 선을 지지선으로 확보했다. 코인게이프는 코잉글래스(Coinglass) 데이터를 인용해, SOL 파생상품 시장 미결제 약정이 15.54% 증가해 52억 4,000만 달러에 달했다고 전했다. 파생상품 거래량도 125% 급증한 106억 5,000만 달러에 이르렀다.
세 번째는 에이다(Cardano, ADA)다. ADA는 0.7388달러까지 상승하며 24시간 기준 7% 이상 상승했다. 코인게이프는 ADA가 1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시장은 해당 수준 돌파 시 장기 추세 전환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크다.
마지막으로 체인링크(Chainlink, LINK)는 상승 추세선을 따라 15.26달러까지 반등했으며, 24시간 기준 10% 상승했다. 코인게이프는 LINK가 시장 전반의 회복 흐름 속에서 단기적으로 20달러 저항선 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과 XRP가 각각 89,000달러, 2.50달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이들 알트코인이 시장 회복의 선도 신호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기술적 관점에서 이들 토큰은 각각 중요한 지지선 위에 자리 잡고 있어 추가 반등 여지가 크다는 분석이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