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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7% 급등…공식 DOGE 비축 발표와 알트코인 강세가 견인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3/25 [19:20]

도지코인, 7% 급등…공식 DOGE 비축 발표와 알트코인 강세가 견인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3/25 [19:20]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코인리더스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은 ‘공식 도지코인 비축(Official Dogecoin Reserve)’ 출범과 함께 위험 선호 회복에 힘입어 하루 새 약 7% 상승하며 0.189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약 2주 만의 최고치다.

 

도지코인재단은 전날 1,000만 DOGE(약 180만 달러 상당)를 매입해 보유고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축은 장기적인 가격 안정성과 기관 신뢰도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미국 내 도지코인 ETF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고조되고 있다.

 

또한 도지코인의 상승은 무역전쟁 완화 기대감에 따른 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 회복과 맞물려 있다. 이날 알트코인 시가총액(TOTAL2)은 1.60% 상승한 1조 80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비트코인은 같은 기간 0.61% 하락해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이동한 모습이 뚜렷하다.

 

기술적으로 도지코인은 현재 ‘베어 플래그’ 패턴 내부에서 반등 중이다. 이 패턴은 급락 이후 상승 채널 안에서 가격이 일시적으로 회복되는 구간으로, 하단 지지선이 무너지면 약세 전환 가능성이 크다. 만약 하방 이탈 시 기술적 목표가는 약 0.117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35% 하락 여지가 있다.

 

그러나 반대로 상단 추세선을 돌파하면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0.214달러까지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DOGE의 선물시장 미결제 약정은 180억 달러로 2주 전 대비 35% 증가했으며, 펀딩 비율도 플러스로 전환돼 강세 심리가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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