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가 네트워크 활용도 급증과 기술적 돌파에 힘입어 3달러 돌파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온체인 활동이 가격 상승을 예고하며, 주요 저항선 돌파가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는 지난 25일 하루 동안 1,150,000건 이상의 결제를 기록하며 XRP 레저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온체인 활동 증가는 단순 투기적 수요가 아닌 실질적 유틸리티와 수요 확대를 반영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기술적으로는 XRP가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상향 돌파하며 상승 전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재 XRP는 약 2.4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 수개월 간의 하락 흐름을 상쇄하는 구조적 전환 신호로 평가된다.
XRP 가격이 직면한 핵심 저항선은 2.60달러다. 이 구간은 2024년 12월 고점 이후 형성된 하락 추세선을 상단 돌파하는 지점으로, 시장 심리를 전환시킬 결정적 수준으로 간주된다. 해당 구간 돌파 시, 차기 목표선은 3달러로 설정된다.
거래량은 아직 폭발적이지 않지만 점진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52를 상회해 추가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SI가 과매수 영역인 70에 도달하지 않은 점도 상승 여지를 남겨둔다는 분석이다.
종합적으로 50일 EMA 상향 돌파, 거래량 증가, 온체인 결제 급증 등은 XRP의 구조적 반등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향후 2.60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가 3달러 도달을 가늠할 핵심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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