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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빚투' 스트래티지 주가, 정말 끝없이 오를 수 있을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3/27 [02:00]

''비트코인 빚투' 스트래티지 주가, 정말 끝없이 오를 수 있을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3/27 [02:00]
마이클 세일러/출처: X

▲ 마이클 세일러/출처: X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 최대주의자 맥스 카이저(Max Keiser)는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비트코인 중심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 종목코드: MSTR)의 주가에 대해 “상승에 한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회사가 '법정화폐 붕괴 시대에 자본의 오벨리스크’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초강세 입장을 밝혔다.

 

카이저는 최근 작가 아담 리빙스턴(Adam Livingston)의 포스트에 공감 의사를 밝히며,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하는 MSTR 주가는 무제한 상승할 것”이라는 주장에 동의했다. 리빙스턴은 MSTR이 '자본의 전환점'이자 '화폐 패러다임 붕괴 시대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 언급했다.

 

카이저는 또한 게임스톱(GameStop, GME)의 비트코인 도입 발표에 대해 “이건 완전히 다른 야수(Beast)”라며, 4chan 및 Reddit 기반 투자자 집단이 대대적인 매수 공황을 일으킬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는 “이들의 목적은 화폐 혁명이 아닌, 기존 체제를 전복하려는 장난에 가깝다”고 말하며 이를 “아름다운 무정부주의”라고 표현했다.

 

한편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보유량을 또다시 대거 늘렸다. 마이클 세일러는 4,991 BTC를 5억 8,410만 달러에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스트래티지는 총 506,371 BTC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이는 현재 시세 기준 약 413억 달러에 달한다.

 

유투데이는 전략적 BTC 매입과 게임스톱 효과가 맞물려 MSTR 주가 상승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관 투자자와 소액 투자자 모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맥스 카이저는 MSTR이 법정화폐 몰락 시대의 ‘디지털 금 표준’ 기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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