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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3달러 돌파 임박? 이더리움 2천달러 회복, 시바이누는 1.5조 SHIB 고래 매집에 급등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3/27 [10:00]

XRP 3달러 돌파 임박? 이더리움 2천달러 회복, 시바이누는 1.5조 SHIB 고래 매집에 급등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3/27 [10:00]
비트코인, 암호화폐

▲ 암호화폐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인 회복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XRP는 3달러 돌파 기대감을 키우고 있으며, 이더리움(ETH)은 2,000달러 재진입에 성공했고, 시바이누(SHIB)는 고래 지갑의 대량 매집으로 급등세를 보였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는 현재 2.10달러에서 거래되며 주요 저항선인 2.60달러에 점차 근접하고 있다. 이는 하락 추세선을 상향 돌파하기 위한 중대한 전초전으로, 돌파 시 3달러는 심리적·기술적 저항선이자 다음 타깃으로 부상한다.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위에서 안정적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52.7로 과열 구간에 진입하지 않아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

 

이더리움은 2,070달러까지 반등하며 2,000달러를 지지선으로 회복하는 모습이다. 100일, 200일 이동평균선은 아직 돌파하지 못했지만, RSI가 47 수준으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거래량은 여전히 낮아 강한 매수세 유입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지속적으로 2,000달러 이상에서 가격을 유지할 경우 새로운 투자자의 진입 가능성도 제기된다.

 

시바이누는 고래 지갑의 대규모 매집으로 급등세를 기록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3월 26일 하루 동안 1.5조 SHIB가 고래 지갑으로 유입되며 10% 넘는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술적으로는 하락 추세선을 상향 돌파했으며, RSI는 64로 과매수 직전 단계에 접어들었다. 다만, 거래량은 제한적이어서 장기 랠리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번 SHIB 급등은 얇은 유동성과 고래 매집이라는 두 가지 요소가 결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완전한 상승장에 비하면 유입량은 적지만, 현재와 같은 얕은 시장에서는 단기간 큰 가격 움직임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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