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최대 44달러 간다? 전문가가 밝힌 차익 실현 구간은?

▲ XRP     ©

XRP가 2025년 말 강세장에서 최대 44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되며 투자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분석가는 보수적 목표부터 장기 확장 목표까지 구체적 가격대를 제시하며, 전략적인 차익 실현 타이밍도 함께 공개했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에그랙 크립토(Egrag Crypto)는 XRP의 장기 목표가를 44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 시세 대비 약 1,688% 상승 여력을 의미하며, 보수적 목표는 15달러, 일반 목표는 22달러, 개인 목표는 27달러로 분석했다.

에그랙은 XRP가 최근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며 강세 지형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차트에 따르면 장기 상승 추세선은 1.99달러에 형성돼 있으며, 지난 1월 이후 상승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 그는 2018년 3.84달러, 2021년 급등처럼 XRP는 매 사이클마다 폭발적인 상승을 보였다는 점을 강조하며, 2025년 4분기 중 또 한 번의 대규모 랠리를 예상했다.

분석가는 다만, 44달러까지의 상승을 기다리기보다는 5달러에서 9달러 구간에서 일부 이익 실현을 시작하는 전략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그는 지난 상승장에서도 2.42달러에서 이익을 확정했으며, 최고점을 기다리기보단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둔 실현 전략을 택한 바 있다.

이번에도 그는 '5~9달러 구간'을 차익 실현 1차 구간으로 제시하며, 이후 15달러 도달 가능성을 열어뒀다. 투자자들은 이 구간을 참고해 단계적 분할매도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현재 XRP는 3달러 언저리에서 거래 중이며, 2024년 중반 0.5달러에서 시작된 랠리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역사적 사이클과 기술적 강세 흐름이 동시에 맞물리며 장기 목표가 현실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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