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고래 투자자가 바이낸스에서 무려 5000억 개의 페페코인(PEPE)을 대량 매집하며 시장에 강한 상승 신호를 보냈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은 새로 생성된 지갑이 바이낸스로부터 5000억 개의 PEPE를 인출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대규모 매집은 중앙거래소(CEX)에서의 토큰 유통량을 줄이며 희소성을 높이고, 시장 전반에 강한 매수 압력을 유도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이번 고래 매집이 단기 상승세를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PEPE는 최근 7일간 13% 이상 상승해 비트코인(BTC)의 수익률을 능가했으며, 이는 밈코인 전반의 상승 흐름과 맞물려 긍정적인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낙관적인 전망을 전했다. 현재 PEPE 가격은 일간 기준 0.000008531달러로 2% 가량 상승했으며, 주간 차트에서는 뚜렷한 상승 추세가 확인된다. 주요 저점인 0.000008429달러를 유지하며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장 분석가 제이크게인(JakeGagain)은 PEPE의 바닥은 이미 완성됐으며, 2025년 강세장에서 최고의 수익률을 낼 밈코인 중 하나가 될 것이라 주장했다. 특히 시가총액은 저점인 21억 달러에서 반등해 현재 35억 9,000만 달러에 도달한 상태다. 분석가들은 이러한 회복력이 강세장을 이끌 상승 동력이라고 판단한다.
또 다른 분석가 차팅가이(Charting Guy)는 페페코인이 피보나치 2.618 지점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며, 향후 목표가로 0.00012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14배 이상 상승 여력을 의미하며, 대세 상승장의 시작점을 시사한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