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가 XRP의 강력한 상승세를 예고하며 최대 8.076달러 목표치를 제시했다. 그는 리플 IPO와 XRP ETF 승인 가능성 등 거시적 호재가 맞물리며 XRP가 3개월 차트를 기준으로 대세 상승 3파동에 진입 중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XRP는 2.3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약 4% 하락했다. 그러나 다크 디펜더는 “1분기(1~3월) 캔들 종가 기준으로 XRP는 여전히 상승 추세 내에 있으며, 차기 주요 저항은 5.85달러, 이어서 8.076달러”라고 분석했다. 특히 장기 캔들(3개월 기준)에서 명확한 상승 모멘텀이 포착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동시에 리플의 IPO 추진설과 XRP ETF 기대감이 XRP 강세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SEC 소송 종료 이후 리플의 기업공개 가능성이 12~18개월 이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 중”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폴리마켓(Polymarket) 데이터에 따르면 XRP ETF 승인 가능성은 현재 85%에 달한다.
또한,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 프로젝트가 주목을 받으며 투자자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다. 이 같은 재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XRP의 펀더멘털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XRP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XRP 미결제 약정(OI)은 3월 12일 이후 20억 달러 → 40억 달러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파생상품 거래량도 24% 증가해 53억 달러에 도달했다. 이는 단기 조정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매수 심리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XRP는 기술적 분석, ETF·IPO 기대감, 파생시장 성장세 등 세 가지 상승 촉매를 보유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8달러 돌파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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