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왜 지금 솔라나와 XRP 사야 할까? 기관의 선택에 답이 있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3/28 [02:30]

왜 지금 솔라나와 XRP 사야 할까? 기관의 선택에 답이 있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3/28 [02:30]
리플(XRP)

▲ XRP

 

2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코인베이스(Coinbase)가 실시한 기관 투자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솔라나(Solana)와 XRP가 가장 선호되는 암호화폐 중 하나로 꼽혔다. 이는 향후 이 두 자산이 강력한 자금 유입 흐름을 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도가 더욱 높아졌음을 시사한다.

 

더모틀리풀은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 중인 글로벌 기관 투자자 352명을 대상으로 코인베이스가 진행한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응답자의 83%가 2025년 중 암호화폐 보유량을 ‘증가 또는 대폭 증가’할 것이라 응답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 중 34%는 이미 XRP를, 30%는 솔라나를 보유 중이라고 답변했다.

 

설문 응답 기관은 대부분 거래소 상장형 상품(ETF) 형태로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힌 만큼, 솔라나와 XRP ETF가 올해 중 승인될 경우 대규모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 승인 시 신규 매수뿐 아니라 기존 보유 기관의 매입 확대 가능성까지 열려 있어, 두 자산의 가격 상승 여력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

 

이러한 기관 자금 유입은 장기 전략에 기반한 움직임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단기적인 가격 등락에 관계없이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 탄력을 높일 수 있는 구조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설문에 참여하지 않은 더 많은 기관이 존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시장에 미치는 수급 효과는 더욱 클 수 있다.

 

하지만 더모틀리풀은 “기관 투자자가 사들인다고 해서 두 자산이 갑자기 ‘안전 자산’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비트코인보다 변동성이 큰 솔라나와 XRP는 여전히 고위험 자산이며, 투자자는 반드시 분산된 포트폴리오 내 일부 비중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기 수익 기대만으로 과도한 비중을 담는 것은 변동성에 취약한 개인 투자자에게 오히려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조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TF 승인 기대감과 기관의 강한 수요 신호는 솔라나와 XRP에 대한 새로운 상승 동력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 주목할 만한 중요한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업비트X윤남노 셰프의 비트코인 피자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