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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비트코인·이더리움 제칠까? 전문가 "최대 11달러 랠리 온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3/28 [08:10]

XRP, 비트코인·이더리움 제칠까? 전문가 "최대 11달러 랠리 온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3/28 [08:10]
 XRP

▲ XRP     ©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는 XRP가 곧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제칠 것이라며 강한 상승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규제 명확성, XRP ETF 승인 가능성, 스테이블코인 출시 등 세 가지 주요 촉매가 상승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게이프는 리플(Ripple)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소송이 종결된 점에서 XRP가 유일하게 규제 명확성을 확보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진 중인 ‘디지털 자산 비축안’에 XRP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으며, ETF 승인도 임박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폴리마켓(Polymarket)에 따르면 XRP ETF 승인 확률은 현재 87%에 달한다.

 

다크 디펜더는 XRP가 강한 상승 직전의 ‘상승 직사각형(Bullish Rectangle)’ 패턴을 형성 중이라며, 조정 국면 종료 후 최대 11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도 아니고, 이더리움도 아니다. XRP가 바로 ‘그것’"이라며 XRP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장했다.

 

반면, 전설적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는 XRP가 ‘헤드앤숄더(Head and Shoulders)’ 패턴을 형성 중이라며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는 XRP가 1.9달러 이하에서는 매수하지 않겠다며, 해당 패턴이 완성되면 1.07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코인게이프는 상승 가능성을 제시한 다른 전문가들의 의견도 인용했다. 분석가 제이본 마크스(Javon Marks)는 RSI와 가격 모두 상방 돌파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XRP가 570%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은 현재 강세·약세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ETF 승인 여부와 기술적 돌파가 향후 방향성을 결정지을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XRP는 2.34달러 부근에서 거래 중이다. 향후 ETF 승인 발표 여부에 따라, 강한 상승세가 촉발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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