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미결제 약정 19억 6천만 달러…0.20달러 저항선 돌파 시 0.31달러 급등 가능성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의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이 19억 6,000만 달러에 달하면서 파생상품 시장에서 투기적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는 하루 전보다 4.47% 감소한 수치로, 2024년 11~12월 평균치인 30억 달러에 비해서는 크게 낮은 수준이다.
유투데이는 도지코인이 5일 연속 상승한 뒤 27일 1.52% 하락하며 0.1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상승은 선물 포지션보다는 현물 매수세에 의해 주도된 것으로 분석되며, 이는 펀딩 비율이 중립 수준에 가까워졌고 선물 거래량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뒷받침된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는 도지코인의 핵심 가격 구간으로 0.20달러를 지목했다. 전체 공급량의 약 7%가 해당 구간에 몰려 있으며, 이 지점은 단기 저항선 역할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구간을 돌파할 경우, 0.31달러까지 공급 공백이 존재해 급등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글래스노드는 도지코인 보유자의 15%가 최근 612개월 사이에 매수한 장기 보유자라고 분석했다. 이는 도지코인에 대한 신뢰와 홀딩 강도를 나타내며, 3월 들어 36개월 보유자 비중도 증가해 매물대 형성이 상위 구간에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기술적으로는 0.20달러를 돌파하는 순간 매물 공백 구간으로 인해 거래량 증가 시 0.31달러까지의 강한 상승세가 유입될 수 있다. 반면, 돌파 실패 시 0.17달러 또는 0.07달러 구간이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이 0.32~0.41달러 구간에서 매수한 투자자들이 여전히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가격이 해당 구간에 재진입할 경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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