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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ETF, 블랙록·피델리티도 참전 임박?…SEC 소송 종료로 승인 기대감 급등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3/28 [11:00]

XRP ETF, 블랙록·피델리티도 참전 임박?…SEC 소송 종료로 승인 기대감 급등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3/28 [11:00]
리플(XRP)

▲ 리플, XRP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ETF스토어(ETFStore) 대표 네이트 게라치(Nate Geraci)는 리플(Ripple)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소송이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며, 블랙록(BlackRock)과 피델리티(Fidelity) 역시 곧 XRP ETF에 참여할 것이라 전망했다.

 

게라치는 그간의 소송이 XRP ETF 승인에 최대 장애물이었으며, 이로 인해 블랙록과 피델리티는 비트코인·이더리움 ETF에는 나섰지만, XRP ETF 신청은 미뤄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최근 리플과 SEC가 각각 항소를 취하하면서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될 조짐을 보이자, 양대 자산운용사의 참여 가능성도 급부상했다.

 

코인게이프는 SEC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XRP ETF는 “시간문제일 뿐”이라며, 향후 SEC가 이를 승인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실제로 21셰어스(21Shares),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등은 이미 XRP ETF 신청을 제출했으며, SEC도 관련 서류 접수를 공식 인정한 상태다.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역시 과거 “XRP ETF는 반드시 나올 것”이라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기술 분석가 빈센트 반 코드(Vincent Van Code)는 “2025년 5월 22일까지 여러 XRP ETF가 승인될 것”이라는 예측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SEC는 XRP 항소 취하 여부에 대한 공식 입장을 조율 중이며, 이날 비공개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에 대한 표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회의 결과는 XRP에 대한 규제 환경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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