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 급락장 이후 알트코인 시총은 한때 2,000억 달러 아래로 추락했으나, 최근 2주간 꾸준히 반등하며 2,490억 달러 수준까지 회복했다. 캐피털은 해당 구간이 기술적 저항선이며, 이를 돌파해 주간 종가를 마감하면 3,150억 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구간은 지난 고점인 4,510억 달러를 향한 중간 지점으로, 추세 반전의 분수령이다.
기술적 관점에서 이번 조정폭은 55% 수준으로, 과거 알트코인 시장이 겪었던 69%, 85% 낙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얕다는 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한다. 이는 시장 성숙도를 반영하며, 매도 압력이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캐피털은 설명했다.
또한 그는 얕은 조정과 함께 거래량 기반의 저항선도 약화되고 있다며, 추후 3,150억 달러 돌파 시 알트코인 시장의 구조적 바닥이 이미 형성됐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시장 전체 시가총액 측면에서 보면, 여전히 지난해 12월 고점인 4,510억 달러 회복까지는 상당한 여지가 남아 있다. 따라서 단기 상승 후 조정 구간이 다시 나올 수 있다는 점도 투자자들은 유념해야 한다.
전반적으로 현재의 기술적 구조는 알트코인 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 국면에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요 지지선 돌파 여부에 따라 알트코인 시즌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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