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가 연간 100%씩 꾸준히 상승할 경우 약 6년 뒤인 2031년 중반에서 말 사이에 0.001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는 최근 커뮤니티 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목표 가격 중 하나다.
더크립토베이직은 SHIB가 3월 26일 0.00001567달러 고점을 찍은 후 하락해 현재 0.00001379달러까지 밀려났다고 전했다. 이는 2월 고점 대비 약 27% 하락한 수준이며, 최근 5일 연속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약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SHIB는 2024년 한 해 동안에도 총 104%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어, 이 같은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SHIB 가격은 매년 두 배씩 상승하게 된다.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SHIB는 2026년 약 0.00002758달러, 2028년 0.00011032달러, 2030년 0.00044128달러에 도달하며, 2031년 중반 이후 0.001달러를 돌파할 수 있게 된다.
더크립토베이직은 이러한 예측이 시장 심리, 밈코인 수요, 소각률, 그리고 암호화폐 전반의 흐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거래소 플랫폼 체인질리(Changelly)는 보수적으로 접근하며, SHIB가 0.001달러를 돌파하는 시점을 2040년 1월로 예측했다.
또한 시장 분석가 크라오(Krao)는 작년 9월, SHIB가 2021년 10월 이후 이어진 월간 하락 추세선을 벗어날 시점으로 올해 1분기를 제시했지만, 0.001달러 도달 시점에 대해서는 명확한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시바이누의 중장기 전망은 기술적 돌파와 커뮤니티 성장에 달려 있으며, 현재로선 목표가 달성 여부보다는 그 과정에서의 지속적인 수요와 소각 메커니즘이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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