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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15% 폭락…기대감은 단숨에 무너졌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3/28 [17:55]

시바이누, 15% 폭락…기대감은 단숨에 무너졌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3/28 [17:55]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가 몇 시간 만에 15% 가까운 하락을 기록하며 강세 전환 기대감이 무너졌다. 기술적 돌파 이후 매수세가 급격히 소멸되며, 강한 매도 압력에 시장은 급격히 반전되었다.

 

유투데이는 SHIB가 최근 0.00001560달러까지 상승하며 1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향한 반등 기대감을 키웠다고 전했다. 특히 온체인에서 고래 활동이 급증하면서 매수세가 탄력을 받는 듯했으나, 실제로는 저항선을 넘긴 직후 급락해 0.00001326달러까지 밀렸다. 이는 일봉 기준 ‘거짓 돌파’로, 매수세가 저항선 위에서 정착하지 못한 채 빠르게 무너진 상황이다.

 

유투데이는 이번 급락의 원인을 유동성 부족과 매수세 붕괴로 분석했다. 특히 거래량이 하락 구간에서 증가한 점은 단기 트레이더들의 공황 매도가 급격히 이뤄졌음을 시사한다. 이는 시장의 불안정성과 투자 심리 악화를 동시에 반영한 것이다.

 

기술적으로 RSI(상대강도지수)는 현재 47까지 후퇴하며, SHIB의 상승 모멘텀이 꺾였음을 나타낸다. 유투데이는 0.000013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0.00001200~0.00001250달러 구간이 다음 하락 목표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유투데이는 현재 SHIB가 확실한 유동성 회복과 투자자 신뢰 개선 없이는 반등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번 하락은 단기적 조정 이상의 심리적 충격을 시장에 남겼으며, 장기 추세 전환을 바랐던 투자자들의 기대를 저버린 사례로 평가된다.

 

SHIB는 현재 기술적·심리적으로 모두 취약한 상태이며, 추가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선 매수세 회복과 함께 명확한 지지선 방어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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