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엑스알피(XRP)가 일주일 내 큰 폭의 상승 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기대감과 경계심이 동시에 확산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XRP가 5.3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으나, 반대로 1.07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뉴스BTC는 분석가 크립토불(CryptoBull)의 전망을 인용해 XRP가 “향후 일주일 내 대규모 돌파를 준비 중이며, 목표가는 5.30달러”라고 보도했다. 그는 차트상 타이밍이 적절하다고 평가하며 강한 상승세를 예고했다. 이 발언은 XRP 커뮤니티에 강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 다른 분석가 리바이(Levi)는 “골든 MACD 크로스(Golden MACD Cross)” 발생을 언급하며, 이는 강력한 상승 신호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기술적 구조는 시장 심리를 자극하며 급등을 유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기술적으로도 투자자 매수 신호로 받아들여지는 패턴이다.
반면,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XRP의 차트에서 ‘헤드 앤 숄더(Head & Shoulders)’ 패턴이 관찰된다며, 이는 보통 하락 전조로 간주된다고 주장했다. 브랜트는 XRP가 1.07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보며 신중한 대응을 주문했다.
뉴스BTC는 과거 가격 변동 패턴도 여전히 참고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XRP의 역사적 사이클을 토대로 상승 시나리오를 제시하지만, 반복 가능성은 항상 일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현재 시장 심리는 ‘공포(Fear)’ 수준으로, 기술적 지표도 전반적으로 약세(Bearish)를 보이고 있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XRP는 2.2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일간 -5.8%, 주간 -7.4% 하락 중이다. 단기적으로는 4월 27일까지 3.60달러까지의 반등이 가능하다는 예측도 존재하지만, 상방과 하방 시나리오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는 만큼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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