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와 스텔라(XLM) 간의 상대적 강세 싸움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볼린저 밴드 상에서 XLM이 상단 돌파 조짐을 보이며, 대규모 변동성을 예고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는 최근 11년 역사상 가장 큰 주목을 받으며 가격이 500% 넘게 급등했고, ETF 신청과 미국 디지털 자산 준비금 관련 논의에도 포함되며 주류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그 이면에서, 스텔라(XLM) 또한 조용히 주목할 만한 상승을 보여왔다.
XLM은 2024년 11월 이후 0.09달러 → 0.63달러, 약 600% 급등하며 XRP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XRP와 XLM은 모두 제드 맥칼렙(Jed McCaleb)이 설계한 암호화폐지만, XRP는 기업 중심, XLM은 개인 사용자 중심으로 분화되어 있다.
유투데이는 두 코인의 비율(XLM/XRP)을 분석하면 숨겨진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11월 XLM은 XRP 대비 173% 초과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수개월간 XLM은 XRP 대비 약세를 보이며 70% 하락했다.
하지만 현재 XLM/XRP 차트 상 볼린저 밴드가 극단적으로 좁아진 상태에서 상단 돌파 조짐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강한 스윙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과거 패턴을 따를 경우, XLM이 다시 XRP를 앞지를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다.
유투데이는 마지막으로 “XRP와 XLM은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흥미로운 거래 페어 중 하나”라며, 단기 트레이딩뿐 아니라 중기 전략에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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